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와 인텔미디어(대표 김종호)가 인터넷 광고 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터넷 전화기에 애플리케이션 운용 프로그램을 탑재해 광고, 전자상거래 등 제휴 비즈니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와 관련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인터넷 전화기 개발과 공급을 맡고 인텔미디어는 광고 폰 프로젝트 사업 추진과 광고 서버 솔루션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인터넷 광고 폰`은 안드로이드 기반 가정용 인터넷 전화기로 음성통화는 물론이고 광고, 생활정보 디스플레이, 실시간 동영상 뉴스, 웹TV 시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카드 삽입이 가능한 ATM 기능으로 집안에서 은행업무 및 RF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하다. 원터치 형식으로 광고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에 특화 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및 터치스크린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백화점, 아파트 시공업체, 카드사, 신문사 및 인터넷 사업자 등과 사업제휴도 추진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