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8일 영동화력발전처에 1㎿ 급 태양광발전설비 준공식을 갖는다.
총 사업비 34억원이 투입된 이번 태양광발전설비는 설비용량 1062㎾으로 영동화력발전처 구내의 주차장을 활용해 설치했다.
하루 약 3500㎾h, 연간 136만㎾h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4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전력량이다. 4억원 가량의 연간 수익의 창출과 온실가스 1400톤의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 태양광은 기존의 발전설비와의 간섭을 피하고 하절기 냉각성능을 고려한 태양광 모듈의 설치 각도와 높이에 대한 최적설계를 통해 발전효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태양광 설비 준공에 이어 석탄회 처리장 활용한 5㎿ 태양광 발전설비와 소형풍력을 건설 중에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