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친환경 · 경제운전왕 뽑는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는 6월을 `친환경·경제 운전의 달`로 정하고 10일 `친환경·경제운전왕 선발대회`를 수도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 친환경·경제운전왕 선발대회는 10일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린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인천대교, 연수구청까지 약 82㎞의 왕복 경로로 2인 1팀으로 구성된 30개 팀 정도가 참가한다.

참가팀은 시속 60~80㎞를 준수하며 급출발과 급가속 등을 하지 않는 등 친환경 운전수칙을 준수해 110분 안에 완주해야 한다.

평가항목은 표준연비 대비 연비개선효과, 친환경운전습관, 배출허용기준대비 배출가스 감소 등 3개이며 주행차량에 친환경운전안내장치(EMS)를 부착해 운전하도록 한다.

운전왕으로 선발된 우승자 3팀에게는 각 부처 장관상 및 상금(각 300만원)을 주고 우수상 3팀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상금(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주유권과 기념 옷 등을 제공한다.

주 경기 외에도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연예인 카레이서팀 등이 참여하는 특별 주행 경기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자동차를 시승해볼 수 있고 한국자동차역사관 홍보관 등 부대시설 관람이 가능하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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