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청소년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도 유행성각결막염 감시 결과 주별 의료기관 당 평균환자 수는 31주(7.24~30)부터 증가세를 보이다가 37주(9.4~10)에 24.0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뒤 점차 감소해 40주(9.25-10.1) 이후로는 약 15명 미만 수준을 유지했다.
월별로는 7월에 발생이 늘기 시작해 8~9월에 급격한 증가 양상을 띤다. 주별 기관 당 평균환자 수의 정점은 2008년 7월 초 24.6명, 2009년 8월 중순 13.2명, 2010년 9월 중순 69.8명, 2011년 9월 중순 24.0명으로, 2010년에 비교적 높은 유행률을 보였다.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주별 기관 당 주간 평균환자 수는 32주(7.31~8.6)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다 37주(9.4~10)에 11.2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뒤 점차 감소해 41주(10.2~8) 이후로는 3.1명 이하의 발생 수준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평소 올바른 개인 위생을 통해 눈병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감염자의 40%를 차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철에는 수영장 등 위락시설, 병원 감염, 가족 내 감염 등과 같은 매개 감염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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