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해양쓰레기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정보시스템 가동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은 해양쓰레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MALIS)을 가동했다고 1일 밝혔다.

MALIS는 과거 10년간 해양쓰레기 관련 정보를 모아 웹으로 제공한다. 지도상에서 해양쓰레기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능도 적용했다. 어민과 학생들 대상으로 바다쓰레기 분해기간, 바다생물의 죽음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MALIS 구축은 국토해양부의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2010년 한국해양연구원이 기반설계를 했고, 2011년 공단 주관으로 시스템 구축이 시작됐다. 시스템 운영은 공단 내 설치된 해양쓰레기 대응센터에서 맡는다.

공단은 올해 초 시스템 가동에 앞서 사용자인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대상으로 사용법을 설명하는 등 9차례 교육을 실시했다. 수차례 데이터 검증 테스트도 완료했다. 공단 관계자는 “통합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해양환경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와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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