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이 서비스하고 네오위즈CRS(대표 오용환)가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밀땅무림`이 T스토어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밀땅무림은 무림 속 6개 세력 간 전투를 다룬 텍스트 기반의 무협 롤플레잉게임(RPG)이다. 게임 이용자는 6개 세력의 수련생 중 한 명이 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전투를 통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래픽을 활용해 자칫 고리타분할 수 있는 무협 이미지를 경쾌하게 바꾼 것이 특징이다.
밀땅무림의 가장 큰 특징은 `밀어서 전투` 방식의 채택이다. 기존 스마트폰 게임이 단순히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했다면, 이 게임은 좌에서 우로 드래그를 해야 전투가 이뤄진다. 캐릭터 간 전투 애니메이션을 보여줘 보다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게임 내 커뮤니티인 길드를 이용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한 게임 요소다. 길드에 가입하면 공격력, 화폐 입수율, 필살기 확률, 전투 경험치 등 혜택을 받는다. 길드 간 대항전과 같은 대규모 전투도 경험할 수 있다.
김미경 네오위즈인터넷PM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다양한 방식의 전투, 장비 상성관계에 따른 전략적 플레이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진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