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광고에만 등장했던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 내달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는 초슬림 스마트폰 신제품 `파인더`를 내달 6일부터 예약판매 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시장에서만 출시되는 이 제품은 당초 알려진 대로 후면 카메라 돌출부를 제외하고 전체 두께가 6.65㎜다. 기존 화웨이 제품이 가지고 있던 세계 신기록을 0.03㎜ 차이로 제쳤다.
오포가 티저 광고로 이 제품의 일부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이목을 끌었으나 최근까지 실물이 공개되지 않아 실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파인더는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4.0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기반으로 듀얼코어 1.5㎓와 4.3인치 수퍼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8메가픽셀 메인 카메라와 1.3메가픽셀 전면 카메라 등으로 구성됐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