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GISC 유치 준비 완료

기상청은 `전지구 기상자료교환센터(GISC)`의 서울 유치를 위한 최종 준비를 완료하고 29일부터 이틀간 세계기상기구(WMO) 전문가단의 현장방문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GISC의 서울 유치가 성사되면 세계 모든 기상관측자료가 우리나라에 수집돼 수치일기예보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세계 기상자료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

이번 방문하는 WMO 전문가단은 기상청의 전반적인 유치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기상청의 △GISC에 대한 이해도 △조직과 예산 △운영기술 수준과 안정성 △보안 △비상상황 시 대처 능력 △해외 GISC 간 연동 테스트 등을 검토한다. 유치 여부는 다음달 말 열리는 WMO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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