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
27일 LG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한 지 1년 만에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미국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 한국에 LTE폰을 내놓은 후 유럽, 아시아 등지로 공략지역을 확대했다. 300만대 돌파 일등 공신은 `옵티머스 LTE`다.
옵티머스 LTE는 이달 중순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LTE폰 가운데 처음으로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옵티머스 LTE는 출시 7개월이 지났지만 최근에도 하루 3000여대가 꾸준히 팔리고 있다. 옵티머스 LTE는 해외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LG전자 글로벌 판매량 확대에 기여했다.
LG전자는 LTE폰 출시 지역을 현재 10개국에서 연말까지 중동을 포함해 20여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최근 한국 시장에서 선보인 `옵티머스 LTE2`처럼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LTE 스마트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LTE 강자` 자리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