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잘 키운 '갤럭시노트' 부러울 것 없네~

'패블릿' 2015년까지 2억800만대 넘어선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처럼 스마트폰보다 크고 태블릿PC보다 작은 `패블릿(Phablet)` 시장이 2015년 2억8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패블릿은 휴대폰과 태블릿PC(스마트패드)의 합성어다. ABI리서치는 4.6~5.5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기기를 패블릿이라고 정의했다.

ABI리서치는 패블릿이 스마트폰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에 이어 LG전자, HTC, 화웨이 등이 앞다퉈 제품을 출시하면서 전성시대를 열었다고 분석했다.

패블릿 선두주자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는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조슈아 플러드 ABI리서치 수석연구원은 “패블릿은 사용자들이 이동하면서 웹브라우징과 기사 읽기, 내비게이션 등을 편리하게 쓸 수 있다”며 “큰 스크린은 기존 3.5~4인치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패블릿기기는 스마트폰보다 크고 7인치 스마트패드보다 작은 매력적인 투인원(two-in-one) 기기”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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