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전국 무료 진료시설 6곳에 의료기기를 무상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요셉의원에서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요셉의원 원장, 이문주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진료시설 의료기기 기증식`을 열고 치과 진단용 촬영 장비인 디지털 파노라마를 기증했다.
이 외에도 성가복지병원, 라파엘클리닉,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센터, 대전 동구 희망진료센터, 제주 성이시돌복지의원에도 각각 의료기기 소독기, 이비인후과 내시경과 혈구분석기, 저주파 물리치료기, 치과소독기, 의약품, 환자용 침대 등을 기증했다.
LG복지재단은 장비노후와 재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무료진료시설에 지난 2005년부터 1억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7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