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1분기 세계 안드로이드폰 40%는 삼성 제품"

Photo Image

1분기 판매된 전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0대 중 4대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전 세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중 40% 이상을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각) 가트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 스마트폰은 8107만대로 스마트폰 시장의 56%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에는 36.4%였다.

가트너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8107만대 중 40% 이상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라고 전했다. 이 계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38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이다.

애플 역시 성장해 지난해 동기 16.9%에서 22.9%로 늘어났으며 3312만대가 팔렸다. 애플은 중국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1분기 중국에서 500만대 이상의 아이폰이 판매되었다. 애플로서는 미국 다음으로 중국에서 많이 판매한 것이다.

3위는 노키아의 심비안으로 8.9%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1분기 27.7%에서 추락했다. 블랙베리의 리서치인모션(RIM)은 990만대의 단말기를 판매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6.9%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3%였다. 또 삼성전자의 바다 플랫폼은 4위로 5위의 MS보다 높은 2.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MS는 1.9%다.

전체 휴대폰 시장을 살펴보면 전 세계 휴대폰 공급대수는 1년 전보다 2% 하락한 4억1900만대다.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세계 휴대폰 시장의 축소는 아태지역의 수요가 줄어든 것이 주효했다.

가트너는 전통적으로 1분기에는 음력 설 등을 이유로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수요를 보이는데 올해는 별다른 신제품이 발표되지 않았고 하반기 출시될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로 수요 대기 상태에 들어간 것이라고 해석했다.

가트너의 세계 휴대폰 조사에서도 삼성전자가 노키아를 젖히고 전체 휴대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866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으며 20.7%의 시장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9%나 성장한 것이다.

노키아는 8310만대로 19.8%를 차지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25.1% 떨어졌다. 애플은 아이폰4S의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만으로 휴대폰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7.9%로,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의 연간 성장률은 2배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1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3.9%였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