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자체 4G LTE 지원이 빨라도 내년에나 가능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1분기 실적 보고 자리에서 4G LTE 지원 기능을 내장한 쿼드코어 프로세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2013년까지 출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LTE 지원 쿼드코어 프로세서 `그레이(코드명)`은 당초 올 하반기나 연말경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그레이는 퀄컴 스냅드래곤과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퀄컴 역시 공급 문제를 겪고 있어 당분간 자체 LTE 지원 쿼드코어 프로세서는 휴전 상태일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CEO인 젠 ? 후앙은 “올 하반기에는 파트너의 통신 프로세서와 결합된 테그라3 LTE 폰을, 내년 엔비디아 자체 LTE 지원 프로세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TE 자체 지원 `그레이` 탑재 스마트폰 역시 2013년 하반기에나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1분기 9억2400만달러의 매출과 6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