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주간]다양한 기관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 열려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와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도 중소기업주간에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가장 두드러진 행사는 창업 관련 행사다. 벤처기업협회는 16일 협회 벤처아카데미 강의장에서 `벤처 7일 장터`를 개최한다. 벤처 7일 장터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창업 초기 기업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하는 자리다. 전문적인 멘토링을 통해 창업 초기 벤처기업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이를 통해 올바른 벤처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창업 초기 기업들의 사업 아이템 발표도 진행된다.

창원진흥원 주최하는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는 16~17일 광주(조선대)와 경기(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역에서 열린다. 청년CEO 창업스토리 발표와 스타CEO 토크쇼가 열린다.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는 청년창업 붐 조성을 위해 청년층 눈높이에 맞춰 이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소통의 자리다. 선배 기업가와 청년 예비창업자의 밀착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생생한 창업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16~18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여성벤처 창업캠프를 연다. 기업가정신 교육과 성공 여성벤처CEO 특강, 창업시뮬레이션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6일 방송회관에서 `콘텐츠 분야 창업, 취업을 위한 설명회`를 기술보증기금은 14~15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서울지역 벤처창업교실`을, 신용보증기금은 18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창업 성공사례 발표 및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가장 주목을 받는 행사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주최하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이다. 23~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이 주목받는 이유는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기조연설에 나서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 사후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 워즈니악이 이날 어떤 혜안을 풀어낼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소기업 CEO를 위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15일 울산광역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2 전국 중소기업 CEO 한마음 대회`를 연다. 융합경영세미나와 회원사 제품전시 및 산업시찰이 주 내용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17일 양재역 EL타워에서 `중소기업 CEO 정보화 특강`을 개최한다.

KOTRA 14일~20일까지 울산 아시아자동차·기계부품 무역사절단을 말레이시아와 인도에, 12~20일까지 경기광주 유럽무역사절단을 스웨덴과 폴란드에 파견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6일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졸업기업 간담회를, 광주은행은 16일 본점 대강당에서 중소기업금융전문가 사령장 수여 및 양성 강의를, 소상공인진흥원은 18일 서울교육센터에서 소상공인방송 업종별단체 간담회를 진행한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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