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반값` 내린 `쇼킹에어컨` 출시

11번가가 `반값` 가전 시장에 에어컨을 들고 나섰다. 11번가는 8일 오전 11시 `쇼킹에어컨`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준비한 `쇼킹에어컨`은 캐리어에어컨 제품으로 두 종류다.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6형(CS-060WS)`은 정가에서 47% 할인한 29만9000원이고 `캐리어 멀티형 에어컨 15+6형(CPM-A151REAW)`은 정가보다 52% 싼 89만9000원에 판매한다. 수량은 각각 110대와 40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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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의 기본 배관 및 설치는 무료로 진행된다. 단 서울을 제외한 경기지역은 3만~5만원, 그 외 지역은 해당 지역 업체에 별도 의뢰해야 한다.

11번가는 이번 판매와 함께 `11번가 안심보장! 쇼킹에어컨 미리 장만 대축제`도 31일까지 연다. 행사기간 에어컨 구매자 중 고객 실수로 제품 파손, 도난 시 최대 110만원을 보상해 준다. 또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에어컨은 설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 상품이 저렴해도 설치비가 높으면 저가 에어컨의 매력이 사라진다”며 “설치비용과 함께 해당 업체가 전문 설치기사를 얼마나 확보했는지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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