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TE제품은 7월께 선보일 것"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3`가 다음달 중순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첫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3세대(G) 모델을 먼저 내놓은 뒤 7월에 롱텀에벌루션(LTE)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커뮤니케이션) 담당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얼스코트 전시장에서 `갤럭시S3`를 발표하고 “이달말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내달 3G 모델을 단독으로 출시한다.
갤럭시S3는 각각 2000만대 이상 팔린 갤럭시S3의 후속작으로 애플 `아이폰5`와 함께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세계 145개국 296개 통신사에서 이미 1000만대 이상 선주문할 정도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갤럭시S3는 눈·음성·동작 등 다양한 인식기능을 바탕으로 조작방법이 훨씬 편해지는 등 전작에 비해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연못가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페블 블루와 마블 화이트라는 파격적인 색감과 테두리가 둥글게 처리된 디자인 변화도 돋보인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