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천안지사에서 계통보호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실무자 협의회는 발전소·변전소 현장실무자와 기상전문가, 써지전문가 등 총 30여명의 계통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여름 전력피크 대비 발전기 불시정지 사전 예방을 위한 의견을 조율했다.
발전기 불시정지 예방활동 강화, 보호장치 관리개선 방안, 고장 유형별 복구시간 예측 등 고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됐다. 기상악화와 써지(일시적 전압상승) 현상으로 발전기가 멈추는 상황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검토됐다.
양정재 전력거래소 계통보호팀장은 “기상과 써지전문가가 제시한 방안을 현장해 반영해 전력설비 고장을 예방, 여름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