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이 시작됐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이번 주말에는 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떠나보자.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봄 햇살 같은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G마켓 여행(tour.gmarket.co.kr)에서는 나들이의 계절에 걸맞게 봄 꽃 여행, 봄 축제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방에서 열리는 축제도 하루나 1박 2일 일정으로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 여행 사업팀 전윤주 팀장은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봄 축제 장소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며 “축제 내 체험행사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교육적인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함평나비축제, 고창 청 보리밭 축제
전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등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함평 나비축제를 즐겨보자. 27일부터 열리는 `제14회 함평 나비축제`는 노란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축제라 할 수 있다. `나비=희망`이라는 주제를 갖고 함평의 대자연 속에 살아있는 나비와 자연을 소재로 개최되는 생태 학습 축제이기도 하다. 10만평의 유채꽃과 수만 마리의 나비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야외 나비 날리기 체험, 나비 캐릭터와 가면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행사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적당하다. 오후 2시 30분까지 나비 축제를 즐긴 후 고창으로 이동해 고창 농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창 청 보리밭 축제`를 방문하는 코스다. 고창에 있는 청 보리밭은 전국 최대 규모로 화가, 사진작가들이 모여들 만큼 시원한 전경을 이룬다. 마치 보리로 이루어진 바다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초록빛 보리밭을 거닐며 상큼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고창의 맛있는 먹거리와 농〃특산물 등도 만날 수 있다. 나비축제는 5월 8일, 청 보리밭 축제는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G마켓에서 `썬모래투어 나비축제+청 보리밭 축제`를 3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주왕산수달래축제
`주왕산 수달래 축제`에서 활짝 핀 분홍빛 수달래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수달래는 진달래 과에 속하는 산철쭉으로, 진달래꽃보다 빛깔이 짙으며 꽃잎에 검붉은 반점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달래 축제는 매년 수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는 4월 말에서 5월 초, 주왕산과 주방천 계곡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주왕이 화살에 맞고 숨을 거둘 때 흘린 피가 주방천을 붉게 물들이고, 이듬해 물가에 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병풍을 친 듯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에서 산 속 음악회도 열린다. 흔히 볼 수 없는 `짚풀 공예 전시` `수달래 심기` `천연 염색` 등 각종 체험장이 곳곳에 배치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신비로운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으로 어우러진 주왕산 풍경 또한 매우 아름답다. 분홍색으로 물든 그림 같은 주왕산의 봄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G마켓 `풍경 있는 여행 주왕산 수달래축제`를 통해 2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