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노르웨이·미국에 해양플랜트 기자재시장 개척단 파견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장 개척을 위해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노르웨이·미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장은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이 맡았고, 성일에스아이엠·진광전기 등 10개 업체에서 15명이 참가한다.

노르웨이에서는 해양플랜트기업과 1 대 2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기업 디엔브이(DNV)를 방문할 계획이다.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해양플랜트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석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토털이 주최하는 기술세미나에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플랜트기자재 수출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내 기자재업체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탁 부회장은 “시장개척단 사업뿐만 아니라 전시회 참가·중남미 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앞으로도 국내 플랜트기자재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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