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보안담당자들의 84%가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구입할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중 PC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다.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는 최근 개최한 `제11회 개인정보보호 및 내부정보유출방지 콘퍼런스`에서 받은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기업 보안담당자들로 이루어진 사전등록인원 1025명중 `향후 솔루션 도입 계획여부`에 대해서는 84%인 861명이 `도입 예정`이라고 대답했다. `향후 도입할 솔루션 여부`에 대해 △PC개인정보보호솔루션을 584명이 선택(57%)했다. 다음으로 △DLP(55%) △웹서버 개인정보유출방지(43%) △아카이빙(23%)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받고 싶은 개인정보보호 진단컨설팅에 대해서는 △PC개인정보진단(42%) △홈페이지개인정보보호진단(39%) △DLP 개인정보모니터링(44%) △아카이빙설치 로그기록(17%)으로 나타났다. 각 문항에 대해서는 중복응답을 허용했다.
박노현 컴트루테크놀로지 사장은 “PC개인정보보호솔루션이 가장 많이 선택된 이유로는 지난달 30일부로 본격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일 것”이라며 “법 준수를 위해 `직원도 모르는 개인정보`가 가장 많이 산재해있는 PC부터 처리하고자 하는 담당자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