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이 국내 첫선을 보였다.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이종섭) 모바일융합센터는 기업지원기관으로서는 최초로 IT관련 기업 정보를 알리기 위해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Hybrid App)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스마트기기로 해당 URL을 입력, 접속하는 모바일 웹과 기존 앱이 결합된 형태다. 모바일 홈페이지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동작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앱 방식과는 달리 하이브리드 앱에 정보가 등록된 기업들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하면, PC에서 해당 정보와 환경을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다.
자사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어 고객사나 소비자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은 지역 모바일 및 IT관련 기업 30개사의 기업 소개 및 제품현황, 기술정보를 다양하게 수록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모바일융합센터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서도 URL(dirapp.mobile2.kr)을 치고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은 스마트기기 관련 SW전문기업인 네오코리아(대표 신정일· www.neocorea.net)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김우택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은 “하이브리드 앱은 국내외 주요 전시회 정보와 무역사절단 관심 분야 등 바이어와의 교류를 위해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