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대표 최기의)가 내놓은 `KB국민 혜담카드`는 두꺼운 지갑 고민을 해결한 카드다. 종전에 각종 적립, 할인 등 혜택을 위해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니던 것을 이 카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카드를 쓸 때마다 지갑을 뒤지고 실적을 따지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서비스 종류, 할인율, 할인한도 등 혜택을 고객 스스로 선택해 한 장의 카드에 담았기 때문이다.
이 카드는 기본 제공되는 실속형 생활서비스와 고객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12가지 라이프스타일서비스를 조합해 한 장의 카드에 담았다.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이전 선택했던 서비스를 빼고 다른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은 더 이상 각종 적립, 할인 등 여러 혜택을 위해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다.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카드사는 카드 발급량 감축과 함께 관련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실속형 생활서비스로는 △대중교통 △통신요금 △생활상점 △세금·공과금 등 4개 영역에서 카드 이용 시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에 따라 5~10%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선택하는 라이프스타일서비스는 △주유 △병원/약국 △뷰티/헬스 △여행 △자동차 △쇼핑 △음식·주점 △교육 △아파트관리비 △스타일푸드 △공연·영화 △마일리지 적립 등 12개 영역에서 이용 시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에 따라 5~3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영역과 할인율, 할인 한도 등은 고객이 서비스 영역과 혜택 구간을 선택함으로써 설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회비는 추가 된다.
연회비(골드 기준)는 상품연회비가 국내 전용 5000원, 해외겸용(마스타) 1만원이며, 각 서비스 영역과 혜택구간 별로 각각 5000원~6만원씩 맞춤 연회비가 부과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