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정보통신의 날`이다. 올해 57번째다.
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날이다.

그동안 창조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속의 정보통신 강국으로 발전시켜 온 정보통신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이다.
하지만 제 57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는 ICT인의 소회는 남다르다. 위기의식과 자신감이 교차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혁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정보통신 강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위기감이 적지 않다. 하지만 발군의 IT 기기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시대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자신감도 만만치 않다.
스마트 시대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이 ICT 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게 정보통신인의 공통된 시각이다.
스마트 혁명이 초래하는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ICT 패러다임을 바꿔 스마트 선진국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하고 있다.
스마트 혁명을 융합과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 ICT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는 비장할 정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 선진국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3대 과제는 △디지털 전환 완료와 경쟁과 상생의 방송통신 시장 조성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 구축과 사회 약자 배려 △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여 및 네트워크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TV 등 7대 스마트 신산업과 인터넷 비즈니스 창업 지원으로 신규 일자리도 1만개 이상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도 정보통신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 인프라로 기능하는 IT융합 시대를 맞아 IT가 경제를 더 힘 있게, 국민을 더 따뜻하게, 대한민국을 더 크게 만드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전국 3000여개 우체국이 대국민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IT산업이 무역 2조달러 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IT산업의 소프트웨어(SW)중심 재편 추세에 대응해 SW 경쟁력 강화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