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과 국제구리협회(ICA)는 해외인력 대상 글로벌 에너지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에너지이용 효율향상과 기후변화협약 대응 관련 정책·제도 교육훈련 사업 △개발도상국 정책입안자·에너지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국제기구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 교육훈련 사업 추진 등을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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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기·설비·건물·수송·산업 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춘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훈련 과정을 공동으로 주관한다.
국제구리협회(ICA)는 지난 1989년 구리 생산업체들의 효과적 홍보와 기술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본부는 뉴욕으로 24개국 31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36개 회원사가 전 세계 동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