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자사 데이터베이스 전용 방화벽 `DB 인사이트(INSIGHT) SG`의 영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DB 인사이트 SG는 특허기술인 프로파일 기반 자동 보안정책의 생성 및 적용이 가능한 DB 포지티브 시큐리티 모듈(VPositive Security Model)을 구현, 자기 학습을 통해 보안관리자의 정책설정을 자동화시켜주는 제품이다.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쟁사 제품들과는 달리 고성능 기반의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서 QPS(Query Per Second)를 보장한다.
이광후 모니터랩 사장은 “개인정보보호법 발효로 DB보안 제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고객 특히 중소기업(SMB)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 및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니터랩은 경쟁사 DB보안 장비 대비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으로서의 안정성과 성능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향후 고객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연내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파트너를 통한 수출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