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성능평가 인증 사업 모집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연구조합(회장 조수인)은 디스플레이 장비·재료 기업을 대상으로 성능평가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수요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은 2차년도 사업이다. 수요기업을 통해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디스플레이 업계와 장비재료 업계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장비·재료기업은 공인인증기관을 이용해, 기초성능 평가를 진행하게된다. 이 중 기본 사양이 검증된 품목에 대해 수요기업 주관으로 신뢰성 평가가 추진된다. 수요기업 최종 평가를 거쳐 신뢰성이 검증된 품목에 대해서는 성능평가서가 발급된다. 평가서는 영문으로도 발행해 해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차년도 사업에서는 티이에스 등 13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수요기업 최종평가를 거친 로봇류 2종에 대한 성능평가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업체는 지식경제부로부터 3000만원 내외의 신뢰성 평가비용을 지원는다. 5월 1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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