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겨루는 로봇댄스 콘테스트가 오는 14일 부천로보파크에서 열린다.
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 윤영춘)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제8회 휴머노이드 로봇댄스 콘텐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 10월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부천을 로봇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나와 댄스 경연을 펼친다.
12일까지 접수를 받는 데 11일 현재 30여 팀이 신청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부(대학부 포함)를 폐지하고 청소년 로봇 스포츠 확대를 위해 초·중·고생 위주로 진행된다. 1~3위에게는 장학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윤영춘 대표는 “관람객과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면서 “참가자, 관람객 구분 없이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