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버스커 버스커 `벚꽃엔딩` 1위

버스커버스커 1집 앨범 전곡이 음원차트를 휩쓸며 핑크빛 봄날을 보내고 있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버스커버스커의 타이틀곡 `벚꽃엔딩`이 4월 1주차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사랑`이 3위, `여수 밤바다`가 4위에 오르면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외로움증폭장치(브래드 드럼 한판 쉬기)` 8위, `꽃송이가` 11위, `이상형` 12위, `봄바람` 14위, `전활 거네` 18위, `향수` 20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앨범 전곡이 음원차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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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슈퍼스타K3` 준우승 출신인 버스커버스커는 청춘의 풍경을 솔직한 노랫말과 담백한 목소리로 전달하며 남녀노소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형 기획사 출신 아이돌 가수들이 점령한 음악 시장에서 풋풋한 밴드 특유의 이미지로 신선한 자극이 되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슈퍼스타K2` 우승자인 허각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도 2위에 안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나는 가수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비킴과 거미가 함께한 `러브 레시피2-요즘사람들`이 7위에 올랐다. 2010년 `러브 레시피`를 발표 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바비킴과 거미가 다시 한 번 듀엣으로 만난 이 곡은 급변하는 시대에서도 쉽게 변하지 않는 사랑을 꿈꾸는 남녀의 노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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