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VNO 사업자 전용 인프라 구축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MVNO 사업자 전용 인프라를 구축했다.

MVNO 사업자의 자체 개발 특화 요금제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는 네트워크 접속 게이트웨이 장비인 `MRG(MVNO Routing Gatewa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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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구원이 MVNO사업자의 독자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MRG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별도 가입자 정보 관리 시스템(HLR)을 보유한 MVNO 사업자와의 네트워크 시스템간 연동을 돕고, MVNO 사업자가 자체적 요금제·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때 시스템간 혼선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 해 11월 구축한 MVNO 전산 시스템에 번호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산 기능을 추가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MVNO 전용 인프라 구축 및 전산 기능 추가로, 자체 설비보유 MVNO의 시장진입 활성화는 물론 MVNO 서비스 품질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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