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송재빈)이 태양전지 인증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연구원 산하 `서산옥외폭로시험장`에 태양전지 인증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이르면 올하반기 태양전지 인증기관으로 정식 공인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서산옥외폭로시험장`은 자동차, 전자제품, 건축물 등에 관한 옥외 풍동 시설과 장기간 기상변화에 제품을 노출시키는 폭로 시설을 갖춰놓고 내구성 시험 등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 추가로 태양전지 인증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본격적인 태양전지 인증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KCL은 태양전지 시험인증업무를 추진 중인 기존 기관과 차별화하기 위해 태양전지 모듈을 건물에 적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분야에 특화해 시험인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건물 안전성 분야에서 그동안 축적한 시험인증 노하우를 태양광 분야에 접목하겠다는 의미다.
BIPV는 PV와 건축자재 구조를 잘 아는 전문인력이 시험인증을 담당해야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전문인력도 부족하고 표준화도 미진한 상황이다.
KCL은 태양전지 시험 인증사업을 위해 이미 단일 모듈용 항온항습챔버, 대면적 자외선 시험기, 강박시험기, 태양광 모듈 시험기, 습윤누설 전류시험기, 단자강도시험장비 등 장비를 설치 완료했으며, 절연저항 시험장치, 염수분무시험기, 적외선 열화상 장치, 광조사장치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옥외 시험장에 태양광 발전용 테스트베드 구축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빠르면 상반기 중 옥외 시험 설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테스트베드 구축이 완료되면 태양전지 모듈이나 BIPV를 현장에서 직접 전력계통에 연결해 성능을 테스트해볼 수 있게 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