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미디어가 SK텔링크와 영상 컬러링과 레터링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아이디벨`과 과련해 제휴했다. 아이디벨은 동영상 콘텐츠를 발신자와 수신자가 컬러링과 레터링 등으로 직접 지정해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앱. 두 회사는 이달 13일부터 무료 앱 배포와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은 인터넷 인기 동영상 콘텐츠나 직접 만든 동영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면, 수신자의 스마트폰에 동영상이 뜨면서 발신자가 표시되거나 전화를 거는 발신자가 컬러링 등으로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남편에게 어린 딸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낸 뒤 지정하면 남편에게 전화를 걸 때마다 딸 아이의 동영상을 컬러링으로 보고 들을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