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동희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 했다고 밝혔다.
이동희 부회장은 1977년 포항종합제철로 입사해 포스코 부사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지난 2010년 10월 포스코 계열사로 편입된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동희 부회장은 지난해 포스코 패밀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 간 기업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전병일 영업2부문장을 사장으로 선임하고 신영권 영업1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15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등기이사 및 사장으로 선임된 전병일 영업2부문장은 1977년 대우중공업 입사 후, 폴란드 무역법인 대표, 우즈베키스탄 주재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의 영업2부문장으로서 발전 및 플랜트 건설 등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전두지휘 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