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정공사가 해외 안전진단 사업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1년 말레이시아 타이탄 석유화학에 이어 중국 칭다오 리동화공유한공사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칭다오 리동화공유한공사는 지난 2003년 GS그룹이 창립했으며 2006년 아로마틱 공장을 준공했다. 현재 파라자일렌(63만톤/년), 벤젠(24만톤/년), 톨루엔(16만톤/년)을 생산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공정진단처는 2011년 말레이시아 타이탄 납사분해시설(NCC)과 이번 칭다오 리동화공유한공사 안전진단에 이어 오는 6월 베트남 액화석유가스(LPG)기지 등의 안전진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안전진단은 공정, 전기·계장, 기계장치분야로 석유화학 플랜트의 안전위해 요소를 발굴하고 다른 석유화학 회사의 모범사례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리동화공측에서 추후에도 안전진단을 지속하고 싶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