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 앱 이것 때문에 빨리 소모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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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앱 내 있는 광고가 앱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되지만,실제 앱 전력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소모시키고있다는 결과가 최근 미국 퍼듀 대학교 ‘Android 앱의 전력 소비 조사 결과’ 에서 밝혀졌다.

Abhinav Pathak, Charlie Hu, Ming Zhang 등 3 명의 연구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Eprof이라는 스마트폰 앱을위한 ‘Energy Profiler’ 툴을 개발 한후

Angry Birds와 Facebook, Web 브라우저와 같이 Android 스마트폰에서 인기가 높은 6개의 앱을 선정 전기 소비원인에 대한 모습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광고가 게재된 무료 앱의 경우 ‘타사 광고’ 모듈이 최대 75 %의 전력을 소비하고있다고. 위치 등 사용자 데이터 추적이 전체의 20-30 % (NYTimes 등 App), TCP의 종료에 의한 것이 10-50 % (브라우저에서 Google 검색 Angry Birds, NYTimes, Maquest 등)의 전력을 소모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결과를 통해 NewScientist는 "단 1 개 앱의 동작만으로도 90 분 정도로 전화 배터리가 될 가능성이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Angry Birds의 경우 게임 표시 및 동작에 사용되는 전력은 20 %이며 나머지는 GPS를 이용한 사용자 위치 확인, 데이터 업로드, 3G 회선을 통한 위치 기반 광고 다운로드 45 %가 소모되고 데이터 전송, 3G 소켓을 종료하는 데 10 초 정도는 작동하기 때문에 즉 ‘Tail energy’ 소비가 28 %를 차지한다는 것.

연구 리더인 Abhinav Pathak 씨에 의하면 전력 소비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wakelock bugs"의 존재를 지적하고있는데 Eprof를 이용해 스마트폰 앱의 전력 소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I / O 상태를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찾는 것으로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결론을 맺고 있다.


이수동 기자 sa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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