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케이스 전문기업 인탑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534억원, 영업이익 363억원, 당기순이익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49%, 85%씩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5% 증가했다.
인탑스는 상장된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업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로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초기 갤럭시 모델부터 참여해 2년째 삼성전자 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 출시될 갤럭시S3 및 후속 7개 모델도 인탑스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