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서강대학교와 기술 공동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매년 기술교류회를 열고 상호 관심 기술 분야에 대해 산학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25억원의 산학연구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매년 학부와 석박사 과정의 우수인력 20명 내외를 LG전자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학부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과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원 과정에는 LG전자 특화 과정을 운영하고 산학 프로젝트 참가자 중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서강대와의 협력으로 실무형 인재는 물론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욱 서강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 연구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