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포럼 개최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개도국 녹색성장·온실가스 감축모형 협력포럼(C2GMF)` 제3차 운영위원회를 16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야대학교에서 개최한다.

C2GMF 운영위원회는 국내 녹색성장의 앞선 경험을 전파하고 개도국의 능동적인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운영위원회에는 총 1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14개국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에서는 각국이 수행하는 인벤토리·모델링 기초조사 경과,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국제포럼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실시해 국내 녹색성장·온실가스 감축분야 성과를 말레이시아에 소개하게 된다. 생물다양성 과학기구(IPBES) 사무국의 서울 유치 희망을 피력하는 한편 C2GMF 회원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조현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과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로 한국의 녹색성장·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전문지식을 확산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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