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PBNC)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전력은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안전성 및 보안성 향상을 통한 원자력의 지속 이용`이라는 주제로 `2012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인 PBNC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위해 1976년부터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IAEA 등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와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에서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회의는 36개의 기술세션과 10개의 특별세션, 4개의 종합세션, 2개의 스페셜패널 세션으로 나눠져 262편의 기술논문이 발표된다.
또 이번 국제회의 기간 동안 벡스코에서는 원전 관련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는 `2012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함께 개최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