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테크놀로지(대표 김정철)는 전기차용 2차전지 관리시스템(BMS)과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햅틱 디스플레이용 칩을 개발 해 온 이 회사는 모바일에서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BMS는 전기자전거,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중대형 2차전지 수명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이미지스는 BMS에 필요한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모듈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ESS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곳으로 전송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그리드 분야 핵심 장치다.
이미지스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올해 전체 매출의 10%~2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미지스 김정철 대표는 “신규사업으로 2차전지 및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뛰어든 것은 신규사업에 필요한 새로운 칩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 연계성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제품 샘플 공급 및 시범화 작업 등도 성공적으로 마쳐 늦어도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