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 교양과목으로 중소기업 배운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을 올바로 이해시키기 위해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권재술)에 `중소기업의 이해와 진로탐구` 과목을 개설했다.

강좌는 일반사회교육과 신입생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1학기부터 3학점 교양 선택과목으로 개설됐다.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에 영향력이 큰 교사들의 역할에 주목, 창업과 기업가정신 확산 등을 위한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 일환이다. 예비교사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중소기업과 진로교육, 기업가정신과 창업 등을 학습하며 중소기업을 올바로 이해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올 2학기를 포함해 매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초등학교 예비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과 중등 예비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강좌 개설과 별도로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 이해 관련 대학생 교재를 중기중앙회, 한국교원대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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