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오는 6일과 7일 부산과 서울에서 `한이음 IT 인턴십`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경부 등 3개 기관은 올해 연수기업 250개사를 유치하고 실무능력을 갖춘 IT인재 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이음 IT인턴십`은 IT관련학과 4학년 재학생이 1학기부터 연수기업 멘토로부터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받아 현장 적응력을 갖추고 여름방학 기간 연수기업에서 IT실무를 경험, 2학기에는 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IT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한이음 IT인턴십에 참여하는 연수기업 멘토에게는 사전교육 및 현장연수 지도비, 연수생에게는 현장연수보조금이 지급된다.
연수생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경우에는 연수생 인건비 50%(최대 100만원)도 지원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한이음IT인턴십 연수생 취업률이 일반 IT관련학과 졸업생 취업률인 69% 보다 19%로 높은 88%로 조사됐다”며 “한이음 IT인턴십이 예비 취업자 취업률 제고와 기업의 인재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이음 IT인턴십을 희망하는 연수기업과 인턴 참여 희망자(IT관련학과 4학년 재학생)는 오는 4월 15일까지 한이음 사이트(www.hanium.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이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