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 함께 뛴다] 세라믹히든챔피언 종합육성사업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세라믹히든챔피언 종합육성사업`은 단순한 R&D 지원 등이 아닌 기술, 금융, 판로 개척, 경영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종합적인 진단 후 지원해 유망 세라믹기업 성공모델을 키우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이다. 업계는 세라믹 벤처 및 중소기업의 성과를 단기간에 올려줄 사업으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 사업은 세라믹기술원 및 외부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팀을 구축한 후 세라믹 중소기업에게 기술뿐만 아니라 금융, 판로, 경영 등의 종합지원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올해는 1단계로 5개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했으며 기술원은 이들 기업에 자체 예산 1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지원 받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은 △솔라세라믹(대표 류도형) △엠에스라인이엔지(대표 함재상) △하스(대표 김용수) △이레텍(대표 조삼환) △엘라이저테크놀로지(대표 김형성) 등이다.

지원내용은 △종합 진단 △경영서비스 △기술서비스 △금융서비스 △판로서비스 5개 항목으로 나눠지며 기술부문은 세라믹기술원에서, 나머지 부문은 경영지원에 와이즈포스트, 금융지원에 리앤어드바이저스 등 외부 전문기관을 기용해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게는 2회 이상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략 및 경영시스템 설계보고서를 작성, 제도개선 시행을 지원한다. 세라믹기술원 연구진의 기술지도는 물론이고 기술원 보유 설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연구개발(R&D)도 공동과제로 진행해 성과를 높인다.

또 히든챔피언 대상 업체에게는 판로 진단과 전략보고서를 만들어주고 e카탈로그 제작 및 마켓플레이스 등재,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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