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20대 전문직 여성 VS 갤럭시는 30대 대기업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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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20대 초중반 디자인 관련 전문직 여성.”

“갤럭시는 30대 초반 대기업 사무직 남성.”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문종훈)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은 e-book `팩트북(Fact Book)`에서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 사용률 및 브랜드 이미지를 조사했다.

성인남녀 13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유자 가운데 삼성 갤럭시 사용자는 47.8%에 달해 21.4% 아이폰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가 11.3%, 옵티머스는 8.8%를 차지했다.

`아이폰과 갤럭시가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각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아이폰은 20대 초중반(43.2%) 디자인 관련 전문직(18.2%) 여성(51.7%)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는 30대 초반(24.8%) 대기업 사무직(25.4%) 남성(71.8%) 이미지가 강해 브랜드별로 사용자가 인식하고 있는 이미지에 차이가 있었다.

연령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갤럭시를 사용자 비율이 높았다. 19~29세 42.2%가 갤럭시를 사용하는데 반해 5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는 55.9%가 갤럭시를 사용자였다. 이번 설문조사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3.8%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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