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대국민 서비스·행정지원 등 약 120개 정보시스템의 연계를 강화하고 중복 기능을 통합해 운영상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ISP)수립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경부가 지난달 수립한 `지식경제 정보화업무 혁신방안` 후속조치로 향후 3년간 추진할 구체적 정보화 실행 방안을 도출한다. ISP 사업예산은 4억원으로 시스템 구축은 내년 추진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분산 구축된 정보시스템간 연계·통합 △모바일·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IT 도입으로 스마트 오피스 구축 △ 정보보안체계 고도화 등 구체적 방안을 검토한다.
지경부는 이번주 조달청에 사업자 모집을 공고하고 내달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정만기 기획조정실장은 “정보화 전략지도가 마련되면 지경부 정보화 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IT산업 주무부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정보화업무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