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장 진출한 소셜커머스 모음, ‘렛츠고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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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 한국의 온라인 마케팅 기술이 태국의 온라인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태국의 온라인시장은 그 동안 인터넷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금융거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등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주목 받는 아시아의 신흥 온라인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큰 태국의 온라인 시장에서 전문적인 SNS 마케팅 솔루션과 노하우를 지닌 한국인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 대표적인 주인공은 지난해 4월 오픈한 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 ‘렛츠고투바이’(www.letsgo2buy.com).

태국 내에서 인터넷 사용인구가 늘어나며 그에 따른 온라인 쇼핑몰 증가추세에 따라 태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렛츠고투바이는 최근 각광받는 태국 온라인 시장의 No.1 소셜커머스 모음 사이트이다.

약 30여 곳의 소셜커머스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렛츠고투바이는 하루 방문자수가 평균 3만 2천 여명이 넘고 페이지뷰 수는 54만건 달한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태국 온라인쇼핑 시장에서는 괄목할만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IT한류’의 명성에 걸맞게 렛츠고투바이는 지역 기반 최적의 정보 아이폰, 안드로이드 어플을 활용, 고객들의 검색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플에는 회원사 멤버쉽 서비스 및 할인쿠폰 제공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어 인터넷에 익숙하고 구매력이 왕성한 20대, 30대 태국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LBS(어플리케이션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가까운 매장 찾기’ 등의 용이성을 살렸다. 단순히 정보와 마일리지, 할인쿠폰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와 위치, 경로 등의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판매자에게는 실질적인 매출상승 효과를 선사하고 있다.

더욱 눈여겨볼만한 점은 렛츠고투바이가 태국 내 최고의 소셜커머스 사이트로서 최고의 지위를 차지하게 된데는, 태국 내에서 활발해지고 있는 소셜 마케팅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태국 내 페이스북 이용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렛츠고투바이는 페이스북 로그인을 통해 자사 사이트에도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한 것.

현재 4만 5천 여명의 페이스북 팬을 확보하고 있는 렛츠고투바이는 향후 태국 내 페이스북 이용자가 늘어나며 더욱 많은 팬층을 확보하며 보다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렛츠고투바이 고주환 CTO에 따르면 “신용카드 혜택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셜커머스 비교 모음 사이트를 뛰어넘는 쇼퍼들의 정보 천국으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며 “앞으로 신용카드 제휴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어서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 관광객들을 위한 한국어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인 렛츠고투바이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등으로 온라인쇼핑 시장을 확대하는 등 아시아의 소셜커머스 모음 웹 사이트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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