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IT 분야 기술력 입증

한전이 전력IT 분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증 받았다.

한국전력(대표 김중겸)은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품질 국제표준인 CMMI 획득 및 서비스 분야 레벨2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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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품질 국제표준인 CMMI 획득 및 서비스 분야 레벨2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전 ICT기획단 직원들이 CMMI와 서비스분야 레벨2 인증 획득 기념촬영했다.

CMMI는 미국 국방성 의뢰로 카네기멜론대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개발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및 프로세스 성숙도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CMMI 모델 종류는 획득·개발·서비스 세가지로 기업의 시스템 개발 및 운영,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모델이다. 한전이 취득한 레벨2는 프로젝트 관리체계가 수립됨을 의미한다.

한전은 지난 10월 전력연구원이 개발분야 레벨2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획득 및 서비스 분야 인증에 성공, CMMI 세가지 모델 인증을 모두 획득한 국내 최초의 기업이 됐다.

한전 관계자는 “CMMI 3개 분야 인증은 고품질 소프트웨어 획득과 개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에는 CMMI기반 IT업무 프로세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내재화에 주력하고 2013년에는 CMMI 레벨3 인증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5월 IT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CMMI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지난달 31일 결과를 SEI에서 최종 인증 통보 받았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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