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스트, 2011년 1000억 돌파

아이테스트(대표 김진주)는 2011년 매출 101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서는 매출은 6.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14.9%가 줄었다.

아이테스트가 지난해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테스트 전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스템반도체와 메모리반도체 모두 테스트서비스하고 있다.

아이테스트 측은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기업 물량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기업들이 최근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국내 IT기업에 반도체를 공급하면서 한국에서 테스트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도 물량이 늘 것으로 기대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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