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찾아가는 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버스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지역에 특화된 LG전자의 서비스다. `011 서비스`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011 서비스`는 즉시예약, 1일 내 방문, 1시간 이내 수리를 완료하는 고객과의 단계별 시간약속 방침이다.
LG전자는 `찾아가는 버스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19배에 이르는 면적과 세계 4대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자바 지역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버스에는 3명의 전문 기사들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1명의 컨설턴트가 LG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제공한다. 수리 대기 시간에는 고객들에게 3DTV, LG 스마트폰 체험, 와이파이(Wi-Fi) 등이 제공된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신개념 이동 서비스 센터 `케어 앤 딜라이트` (Care & Delight) 버스를 요르단,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등에서 운영해 중동 지역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서 지난해 PDP시장 점유율 42%를 포함해 TV, 냉장고, 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원대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전무)는 “찾아가는 버스 서비스는 철저한 현지 밀착형 서비스”라며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향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최고 기업, 국민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 김원대 전무(가운데)와 직원들이 LG전자 `찾아가는 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