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접 11만 돌파! 또 하나의 `국민게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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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의 테일즈런너가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넘으며 `국민게임` 반열에 올랐다.

 ‘테일즈런너’가 동접 10만 시대 문을 열며 ‘국민게임’ 반열에 올랐다.

 나우콤(대표 서수길)이 서비스하고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개발한 액션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는 지난 28일 자체 최고 동시 접속자(이하 동접) 11만6000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동시접속자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은 경우는 ‘리니지’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소수에 해당한다. ‘테일즈런너’는 이용자 간 달리기를 주 내용으로 하는 전체이용가 게임으로 동접 신기록을 달성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지난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5%의 매출 성장율을 보이며 캐주얼 게임 장르 강자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5년 첫 선을 보인 ‘테일즈런너’는 7년 동안 서비스해 온 대표적 장수 게임으로 지난해 말 국내 누적 회원수 1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겨울 방학을 맞아 7주 연속 대규모 업데이트와 운영 시설 투자에 집중한 결과 11만6000명이라는 최고 동접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신민호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번 동접 10만 돌파에 힘입어 테일즈런너의 새로운 도약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 게임 라인업을 구성해 게임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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