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 사업을 강화한 조직으로 재정비했다.
LS산전(대표 구자균)은 미래사업 강화와 신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8개 사업부문으로 세분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부문은 △전력기기사업 △송·배전사업 △자동화사업 △미래사업/연구(CTO) △중국사업 △생산·기술 △경영관리(CFO) △경영지원(CHO) 등이다.
종전 주력 사업인 전력기기·송배전·자동화사업 부문에 5개 사업을 포함하는 미래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미래 사업은 전 부문 유일하게 사장 급이 직접 지휘한다.
지난해 말 부사장에서 승진한 최종웅 사장은 스마트그리드·전기차 인프라·고압직류송전(HVDC)·태양광·고속전철 솔루션 등 5개의 미래 동력사업을 이끈다.
최 사장은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해 5개 사업을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려놓겠다”며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 관련 에너지 관리 솔루션에 집중하고 수면태양광 등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패키지 형태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이 CTO를 역임하면서 추진해 온 전력용반도체·연료전지·에너지저감건물·그린카 솔루션· RFID 등도 미래 사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